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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건설기준 용어집'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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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건설기준 용어집' 첫 발간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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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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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간 용어 통일로 혼선 방지… 건설기술 발전 기초 마련"

용어 통일 및 표기방법 사례/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국내 최초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목, 건축, 환경, 농림 분야별 건설기준에서 사용 중인 용어를 공통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국가건설기준은 현재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국토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소관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에 수록된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고 사용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기준에 있는 총 5500여개의 용어 정의를 통일시켰다.


그간 건설기준은 전문 학·협회 등 관련단체들에 의해 관리되다 2016년 이후 하나의 건설기준 코드체계로 통합·전환됐다. 하지만 건설분야에서 상호 간 쓰는 용어 정의들이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향후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관계기관 및 단체에 약 300부 배포될 예정이다. 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박명주 국토부 기술기준과장은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현장 사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근거로 국내 건설기술 발전과 글로벌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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