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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외출 자제해주세요"…미세먼지 신호등 있는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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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외출 자제해주세요"…미세먼지 신호등 있는 아파트 나온다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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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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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4,500원 ▲400 +1.17%)가 2022년 초 입주 예정인 쌍용건설의 '해운대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단지 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으로 구성된 171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에 에어맵코리아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에 △공기질 측정 데이터 수집 △제어 플랫폼 구축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단지 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측정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아파트에 환경부 인증을 획득한 측정기를 설치하고 인근에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비교·분석한 자료를 에어맵코리아 솔루션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의 공기 질을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미세먼지 수치나 공기 질에 따라 에어맵코리아 앱을 통해 외부 활동 가이드도 제공한다. 공기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단지 내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KT는 에어맵코리아 플랫폼을 실외 공기질 데이터 제공 서비스에서 산후조리원, 키즈카페, 요양원 등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환경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김성철 KT 비즈인큐베이션 센터 상무는 "아파트에서도 KT 에어맵코리아 솔루션으로 공기 질 측정은 물론 공기 정화 시스템과 연계한 종합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미세먼지 취약 계층이 안심하고 실내 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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