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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성모병원의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사진제공=평택성모병원 |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최초로 시범운영해온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보완해 23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는 전문의료인력 10여명이 투입돼 하루 70건 이상의 선별검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외부 선별진료소도 그대로 운영된다. 앞서 평택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병원 외부에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해왔다. 소화기내과 진료소, 호흡기내과 진료소, 수납창구 등도 별도 운영해 발열·호흡기 환자가 원내에 들어가지 않고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감염관리실은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강문원 감염내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출신인 이정용 병리과 교수가 운영한다. 평택성모병원 측은 "2016년부터 전문 감염내과 교수가 감염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태 평택성모병원 병원장은 "평택지역의 의심환자들도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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