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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피해자, 사모사채펀드 플루토 FI D-1호도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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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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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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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 사진제공=외부
라임자산운용 / 사진제공=외부
라임펀드 피해자들이 라임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 1호)에 이어 국내 사모채권에 주로 투자한 라임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모펀드) 관련 회사들에 대해 추가 고소한다.

27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이날 오후 2시 피해 투자자들을 대리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라임 플루토 FI D-1호 펀드 관계사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라임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KB증권, 대신증권, 한국증권금융 등이다. 한누리는 특정경제범죄법 제3조(사기, 횡령·배임), 자본시장법 제178조(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제247조(운용행위감시 등) 각 위반 혐의를 적용해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누리에 따르면 피해 투자자들은 판매사로부터 해당 모펀드가 △확정금리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이 높고 △투자성과가 좋고 △환매자금 상환에 무리가 없다는 내용을 안내받았다.

그러나 실제는 이와 달리 신탁재산 절반 이상이 부실자산이고, 신탁재산에 횡령·배임을 자행하고도 이를 숨기고 환매대금 마련을 위해 플루토 펀드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계속 발행 및 판매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투자대상을 유동성이 떨어지는 비시장성 자산으로 구성하면서 내역을 비공개하고, 펀드를 다단계 돌려막기 방식으로 운용해 문제가 됐다는 판단이다.

한누리 관계자는 "라임운용은 펀드 만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회수한 자금을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고 임의로 플루토 펀드와 무역금융펀드에 재투자하기도 했다"며 "풀루토 모펀드와 무역금융펀드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돌려막기 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누리는 신한금융투자·KB증권은 판매회사 겸 TRS 계약체결 증권사로서, 우리은행·대신증권은 판매사로서, 한국증권금융은 플루토 모펀드의 신탁(수탁)회사로서 범죄행위에 공모했거나 방조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한편 한누리는 라임 테티스 2호 펀드, 라임 글로벌아이 아시아 무역금융 1호 펀드 등에 대해서도 추가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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