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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재확진 17개월 여아…오늘 부모도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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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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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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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김포시장애인복지관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 19 이동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뉴고려병원 의료진들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020.3.6/ 사진 = 뉴스 1
6일 경기 김포시장애인복지관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 19 이동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뉴고려병원 의료진들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020.3.6/ 사진 = 뉴스 1
경기도 김포시에서 17개월 여아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지 10일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부모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에 따르면 29일 구래동에 거주하는 A씨(34·남)와 B씨(33·여) 부부가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친척 결혼식 참석 차 대구를 찾았다 영남권 최초 확진자인 31번 확진자와 같은 호텔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B씨가 제일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도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인 17개월 여아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입원했다.

A씨와 17개월 여아는 확진 후 24일 만인 지난 17일 퇴원했으며, B씨도 곧 완치 판정을 받고 병원 문을 나섰다. 하지만 17개월 여아가 지난 24일부터 다시 의심 증상을 보였고, 결국 퇴원 열흘 만인 지난 27일 재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부부도 이날 재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고양 명지병원·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재발현된 것인지 외부 접촉으로 새롭게 감염된 것인지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감염 경로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재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6일 "임상 전문가들의 발표대로 체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소량의 바이러스도 다시 양성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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