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에서 박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각각 16억원, 1억원의 배당금 지급이 확정됐다. 2010년부터 매년 이어진 박 회장의 배당금 기부 규모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10년간 총 250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개국에 5817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또 국내장학생 3475명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및 사회복지사업을 통한 참가자도 30만명이 넘는다. 박 회장은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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