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대통령 카피라이터, 이번엔 민주당 '하나 캠페인'

머니투데이
  • 이해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01 07:2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

/사진=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사진=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차분한 선거운동'을 기조로 잡은 가운데, 온라인에서 '우리는 하나다' 캠페인이 반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 시각물은 단순하다. '1'이란 숫자와 함께 '우리는 하나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집권여당에 부여되는 1번과 '하나돼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압축됐다.

효과적인 온라인 선거 캠페인이란 반응이 지배적이다. 지지자와 일반 시민들에서 시작해 선거를 뛰는 지역구 후보들도 온라인에서 활용하고 있다.

지역구 이름을 넣어 이인영 원내대표는 '구로는 하나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부산)연제구는 하나다', 강훈식 대변인은 '아산은 하나다' 식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이 온라인 캠페인은 '대통령의 카피라이터'로 알려진 정철 카피라이터의 아이디어다. 정씨는 문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를 만들었다.


정씨는 최근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 온라인 캠페인도 했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와 함께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라는 문구가 적혔다. 일반 시민과 문 대통령 지지자 사이에 온라인 캠페인으로 퍼졌고, 대구 의료진에게 보내는 후원물품 문구로도 쓰였다.
/정철 카피라이터 페이스북
/정철 카피라이터 페이스북

정씨는 "세계 각국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협 속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 경제활동까지 위축돼 경제위기도 다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체계적인 대응으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국민이 하나 돼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다'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는 잔잔한 로고송과 율동 없는 유세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한 민주당 기조와도 맞는다는 평가다.

윤호중 민주당 선대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유세 콘셉트를 발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기존 선거운동에서 탈피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용한 선거, 창의적인 유세를 하겠다"며 온라인 유세 강화를 강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지자와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시작해 후보들도 동참한 캠페인으로 안다"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당에서도 캠페인을 적극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