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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보다 많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300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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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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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보다 많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3002명(상보)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002명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꼽히는 2001년 911테러의 희생자 수 2977명을 넘어선 수치인 만큼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총 사망자가 3002명이라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개연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로써 미국은 이탈리아·스페인·중국·프랑스에 이어 '사망자 3000명 이상'인 5번째 국가가 됐다.

이날까지 미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16만7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확진자 수 2위 국가인 이탈리아(10만1739명)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주별로 살펴보면 뉴욕주가 코로나19 총 감염자 6만6544명, 사망자 수 1224명으로 각각 미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저지주가 누적 확진자 수 1만6636명, 사망자 수 199명을 기록했고 캘리포니아주, 미시건주가 뒤를 이었다.

NYT는 미국 내 전파 양상이 한 달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미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일일 70명 수준이었고 그마저도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온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제는 최소 21개 주에서 하루 1000명 이상씩 신규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감염병의 지역 사회 전파에 대한 긴장감이 연일 고조됨과 동시에, 코로나19 사태가 금방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끊이지 않는다.

NYT는 "양로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발생하면 80대 이상 노인 수 십명이 감염병으로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곤 한다"며 "하지만 아직도 보건 당국은 질병 전파 양상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교도소 내 수감자와 교도관들을 위한 마스크, 장갑 등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전하며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 폭증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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