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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제 가능해야 생활방역체계 전환…대구·경북·수도권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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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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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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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2020.3.9/뉴스1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2020.3.9/뉴스1
방역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통제 가능한 범위에 있는지 여부가 기준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단순 확진자수만 갖고 생활방역체계 전환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방역망 내에서 관리하는 확진자인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 전환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5일까지로 예정됐으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체계 전환시점에 대해 논의 중이다.

정 본부장은 "서울지역은 지금 신규 확진자들 중 해외유입 사례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구로구 교회의 집단발병 사례와 아산병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지역은 다행히 전체 숫자가 줄었지만 여전히 요양병원, 정신병원에서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서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하는 병원들이 아직 상당수 있다"며 "당분간 요양병원이나 병원을 중심으로 한 발생의 위험도에 대해서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각 지역별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감염경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더 위험도가 높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대구·경북지역은 지역감염으로 인한 자체적인 집단발병을 계속 예의주시해야 하고, 수도권은 해외 유입 사례와 이로 인한 2차 지역사회 전파, 집단·의료기관에서의 감염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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