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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수령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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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수령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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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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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71,000원 ▼500 -0.70%)이 얀센에 기술이전한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3500만달러(약 432억원)를 처음으로 수령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58%) 오른 4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액면 분할로 인해 정지된 주식 거래가 재개된 전날 3.67%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유한양행은 전날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수령 소식을 공시를 통해 전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향후 레이저티닙 마일스톤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레이저티닙의 개발 성공으로 수취될 수 있는 마일스톤과 로열티 등 중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할 때 외부의 불확실성으로 주가 조정 시 분할 매수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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