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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이 바이러스 출처 '우한연구실'로 선동한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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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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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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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_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마스크,우한, 우한폐렴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삽화_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마스크,우한, 우한폐렴 /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를 두고 미·중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 행정부를 향해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최근 미국은 중국이 코로나19 상황 정보를 제때 통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며 "이제는 바이러스 출처를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와 연관됐다고 암시하며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이 이런 주장의 목적은 물을 흐리고 시선을 돌려 책임을 떠넘기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는 엄중한 과학적 문제"라며 "과학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과학 분야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선거를 앞둔 워싱턴이 중국에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고비를 맞은 미국은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격랑은 트럼프 행정부에 지속적이고 위험한 정치적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대선 승리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인 공화당은 대중의 주의와 분노를 대외적으로 돌리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

친트럼프 성향이 뚜렷한 폭스뉴스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단호하게 옹호하는 '미디어 금위군'이라며 함께 비판했다.

그러면서 "워싱턴이 거짓말 하나로 위기를 넘기려 한다면 그것은 결국 더 큰 위기에 빠질 뿐"이라며 "그들은 이로 인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인근 시장에서 속출했다며 중국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관련, "지금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대해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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