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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광고경기 불확실성 확대 '목표가↓'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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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광고경기 불확실성 확대 '목표가↓' -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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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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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2일 이노션 (22,700원 ▼50 -0.22%)에 대해 광고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의한 경기침체로 광고 시장이 위축되면서 광고 업종의 실적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의 상황이 급속히 악화돼 1분기 국내 광고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노션의 본사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2.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총이익 부진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의 주요 광고주인 현대차는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2분기부터 본사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나, 글로벌 자동차 생산 차질과 수요 급감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지역 마케팅 행보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마케팅 행보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현대차와 이노션의 주가 동조화 흐름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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