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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4200억 '대만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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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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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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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만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미쓰비시 상사와 협업모델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위치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위치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3억4000만 달러(4200억원) 규모의 '대만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Taipei)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다탄 발전소 7번 유닛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기존 설비에 발전용량 300MW급의 스팀터빈발전기(STG, Steam Turbine Generator)를 추가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대만 전체 발전규모의 75%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국영전력기업 TPC(Taiwan Power Company)는 대만 전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 설비용량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다탄 복합화력발전소 증설 프로젝트 역시 발전용량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만에서 수행하는 첫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임과 동시에 건설사-글로벌 종합상사간 협업모델을 기반으로 일궈낸 성과다. 특히 글로벌 종합상사인 미쓰비시 상사가 현대엔지니어링에게 EPC(설계·조달·시공)사로서의 참여를 먼저 제안해 의미가 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괌, 필리핀, 말레이시아, 케냐, 나이지리아 등에서 발전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며 “추후 아시아권 발전 플랜트 시장에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수주의 공기 준수와 고품질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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