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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 '긴장'…"가정학습 기간 조정·과밀학교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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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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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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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선택권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가정학습 출석인정, 국민 불안 높아져 과밀학교 '특단대책'

(서울=뉴스1)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용인시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총 27명으로 확인 됐으며, 전국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이를 포함해 모두 40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서울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2020.5.9/뉴스1
(서울=뉴스1)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 입구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용인시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총 27명으로 확인 됐으며, 전국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이를 포함해 모두 40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서울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2020.5.9/뉴스1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조짐이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교육부가 ‘가정학습’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일선 학교도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이 늘어날 경우 어디까지 출석으로 인정해줄지 고심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서울을 넘어 수도권, 충청북도, 부산 등 전국 단위로 확산되면서 학부모들의 등교개학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13일부터 고3학년이 (등교)개학하는 것으로 일정이 정리된 상황”이라면서도 “교육부 등과 역학 조사 등을 통해 위험도에 대한 평가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등교의 위험도 부분 등을 논의하고 협의해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등교 연기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현 상황이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 것인지, 그 위험도는 어느 정도인지, 고3 등교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일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등교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등교개학 연기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등교 개학을 코앞에 둔 학교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학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했지만 이번 사태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된 탓이다.

당장 고등학교 3학년은 오는 13일 등교해야한다. 20일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이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한다. 27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를 하고, 마지막으로 6월1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개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에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괄적인 등교수업 지침에 따를지, 원격수업을 병행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일부 과밀학교의 경우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 오후로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분산시키거나 아예 격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과밀학급, 과대학교에 대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도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등교개학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진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등교 개학 연기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교육부는 “긴장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역학조사에 대해서도 학교방역과 연계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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