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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더존비즈온 등 MSCI 신규편입…한진칼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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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더존비즈온 등 MSCI 신규편입…한진칼은 무산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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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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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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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90,700원 0.00%)과 더존비즈온 (53,400원 ▼200 -0.37%)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됐다.

MSCI는 12일(현지시간) 지수 반기 변경 결과 발표를 통해 셀트리온제약과 더존비즈온을 MSCI 스탠더드 지수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1월 해당 지수에서 제외된지 6개월 만에 다시 편입됐다.
반면 한화생명 (2,935원 ▲25 +0.86%)과 HDC현대산업개발 (17,830원 ▲40 +0.22%), KCC (246,500원 ▼1,500 -0.60%), 메디톡스 (129,500원 ▲200 +0.15%), OCI (92,900원 ▼800 -0.85%)는 MSCI 스탠더드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 지수 변경은 이달 29일 장 마감 이후 적용된다

관심을 모았던 한진칼 (57,900원 ▲500 +0.87%)은 지수편입에 실패했다. 앞서 한진칼의 낮은 `유동비율`이 지수 편입 제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는데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SCI가 관리하는 유동비율은 국내 지수와는 다르게 벤쳐캐피탈과 자금운용의 유동성이 낮은 일반법인 등을 제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참고하면 경영권 분쟁에 가세한 델타항공과 그레이스홀딩스, 대호개발의 지분도 비유동주식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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