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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확산 주춤, 1년전으로 돌아간 고속도로 통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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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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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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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주 주말 통행량 414만8000대 전년의 98% 수준

도로공사 전경
도로공사 전경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전주보다 늘면서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월3주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은 414만8000대로 5월2주(396만4000대)보다 4.6%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주말 나들이객 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 2월4주 293만2000대까지 곤두박질쳤지만 이달들어 점차 작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5월3주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도 441만8000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454만3000대)에 거의 근접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5월3주 주말 통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423만대)의 98% 수준"이라며 "아직 변수는 남아있지만, 어느 정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면서 점차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이태원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방역망 내에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방역망의 추적속도가 확산속도를 따라잡고 있다. 현 추세가 유지되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여파는 방역망의 통제범위 안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안심할 단계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2~4차 감염자가 늘고 있는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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