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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파월 "미국 경제 영구 손상 위험…손실 감수하고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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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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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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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미국 경제를 책임지는 두 수장이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를 막기 위한 과감한 경기부양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19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나란히 출석했다.



므누신 "미국 경제 장기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재정당국을 이끄는 므누신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 조치가 더 길어질 경우 미 경제가 장기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며 "영구적 손상의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국적인 봉쇄로 기업과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경제 활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올 하반기에는 경제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 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준에 지급키로 한 약 4500억달러(약 550조원)와 관련, "특정 시나리오에서 손실을 감수할 준비까지 완벽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돈을 떼일 것에 대한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대출을 집행해도 좋다는 뜻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파월 "경기부양 조치 충분했나" 추가 대책 강조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파월 의장은 "이번 경기하강의 규모와 속도는 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떤 침체보다도 훨씬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질문은 남아있다. 경기부양 조치가 충분했는가"라며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파월 의장은 행정부도 추가 재정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어려운 시기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수단을 사용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들 조치는 보다 광범위한 대응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자 기준금리를 제로로 끌어내리는 한편 무제한 양적완화를 예고하고 사상 처음으로 정크본드(투기등급 회사채) 매입 계획까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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