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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리츠 상장시계…"최소 30개 이상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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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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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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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2월 NH프라임리츠 이후 뚝 끊겼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신규 상장이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초저금리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리츠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 올해 리츠 신규 상장 포문 연다


돌아가는 리츠 상장시계…"최소 30개 이상은 있어야"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계획 중인 두 건의 리츠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태평로빌딩을 담은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6월 중 공모를 거쳐 7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공모 규모는 1185억원.

'이지스레지던스리츠'도 지난 4월 초 국토교통부 영업인가를 승인받고,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인천 십정 2구역 더샵 민간임대아파트 3578세대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공모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8월에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공모에 나선다. 상장은 8월 말로 예상된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그동안 가장 중요했던 SK네트웍스와의 협상이 잘 마무리 됐다"며 "마무리 단계로 이제 상장 절차만 잘 거치면 된다"고 말했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전국 189개 주유소를 자산으로 한다. 원래 SK네트웍스 소유였으나 21일 현대오일뱅크가 코람코자산신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했다. 주유소는 현대오일뱅크가 책임 임차하게 되며 연간 임대료는 370억원 선이다.

이외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를 자산으로 하는 '제이알글로벌'은 7월, 용산 이태원 드래곤시티호텔을 자산으로 하는 '신한서부T&D'는 9~10월 상장 계획이다.


걸음마 수준 상장 리츠…"최소 30개 이상은 돼야"


리츠 상장이 줄을 잇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우선 상장 리츠 수가 너무 적다.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롯데리츠 △NH프라임리츠 △모두투어리츠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등 7개에 불과하다. 투자 대상이 제한적이다.

그러다 보니 리츠를 활용한 투자 상품을 만드는 일도 제한적이다. 미국이나 일본 같은 리츠 선진국에서는 리츠의 기초자산 특성에 맞춰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날 수 있다. 호텔·리조트부터 물류, 데이터센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7월 출시한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은 자산의 60% 정도를 리츠와 부동산펀드로 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상장 리츠 유니버스 확대에 맞춰 리츠와 부동산펀드 자산 비중을 80%,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진 한국리츠협회 연구위원은 "선진국과 비교해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다양성을 가지려면 적어도 30개 이상의 리츠가 상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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