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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외국인 유학생 '졸업 후 취업' 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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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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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자국민 대졸자 지원 위해 OPT 제한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이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인 대학 졸업생들을 돕기 위해 OPT 프로그램을 일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란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졸업 뒤 학생비자 상태로 1년 간(이공계는 3년까지)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WSJ에 따르면 이 같은 OPT 프로그램 제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발동하겠다고 예고한 일련의 이민제한 조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백악관이 검토 중인 관련 행정명령은 앞으로 수 주 내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WSJ는 미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취업비자 프로그램에 수많은 변경을 가해 미국의 고용주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취업비자 자격 획득을 어렵게 했다"며 "공식적인 규정 변경이 발표된 적은 없지만 미 국토안보부는 OPT 프로그램을 없애거나 제한하는 일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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