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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음달 1일부터 야외시장·15일부터 백화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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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음달 1일부터 야외시장·15일부터 백화점 문 연다

머니투데이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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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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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英총리 "코로나19 사태 진전되면 추가 완화 조치 있을 예정"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AFP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음달 15일쯤 영국 내 비필수 업종 상점의 영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존슨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6월15일에는 백화점부터 작은 독립 상점까지 비필수 소매점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에 진전이 있어야 하며 각 사업장은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위생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또 다음달 1일부터는 야외 시장과 자동차 전시장 등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학교도 점차 재개방한다. 내달 1일부터는 저학년, 같은 달 15일부터는 고학년 학급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이날 존슨 총리는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봉쇄 완화 2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영국 국민들에게 자신있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2541명이며 사망자는 3만6996명이다.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20일(338명)과 21일(351명) 300명 대에서 22일 282명으로 줄어든 뒤 23일(118명)과 24일(121명)에는 100명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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