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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바모집' 공고, 기존 알바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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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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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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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00일째인 28일 외출 자제 등의 이유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일을 그만두거나 일자리를 못 구하는 상황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가 붙어 있다. 2020.04.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00일째인 28일 외출 자제 등의 이유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일을 그만두거나 일자리를 못 구하는 상황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가 붙어 있다. 2020.04.28. chocrystal@newsis.com


#대학생 A씨는 한 달에 40시간씩 학원 강사로 일했지만 코로나19로 학원이 닫으면서 월 100만원에 가까운 수입이 사라졌다. 다른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했지만 일자리가 구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급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 카페 등에 손님이 끊기면서다.

26일 구익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구인 공고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3월부터 이달 18일는 매달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급감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월까지는 자영업자들이 그럭저럭 가게를 운영했으나 감염이 확산하고 장기화하자 기존 인력을 줄이고 구인 공고도 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진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개강을 하지 않아도)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밥을 먹는 건 동일하고 드는 돈은 그대로인데 한 달 100만원의 수입이 사라져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20대 대학생 B씨도 "주로 당일 서빙 알바를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지자 식당에서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아르바이트생을 쓸 수 없다'고 말하더라"며 "일감을 연결해주던 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에도 일감이 줄었다는 공지가 떠 알바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있지만 하반기 구직 전망도 밝지 않다. 알바몬이 최근 고용주 67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알바생 채용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9.2%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상황을 더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3.7%로 나타났다. 특히 여가·편의업종에서 20.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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