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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대신 현장 찾은 제주항공 CEO..위기 극복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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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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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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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김재천 경영본부장(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비타민 음료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했다./사진제공=제주항공
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김재천 경영본부장(부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비타민 음료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김이배 대표(부사장)가 1일 취임식 대신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 독려에 나섰다.

김 대표는 오전 7시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한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승무원 라운지를 들러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했다. 취임식을 현장 경영을 대신한 것이다.

김 대표는 사내망에 올린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 다를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5년간의 성공은 제주항공의 체화된 도전의 유전인자(DNA)가 이룩해낸 결과"라며 "현재의 위기도 이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특히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제주항공 (16,650원 상승300 -1.8%)의 고유 코드명(7C)에서 따온 ‘7C’ 정신으로 무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7C'는 △위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Confident) △개인과 조직의 기본 실력과 역량(CompetentCompetent) △강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의 가치 인식(Connected) △동료를 존중하고 배려(Cooperative) △회사의 장기비젼에 입각한 일관성 있는 추진력(Consistent)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부합한 유연성과 창의성(Creative)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우위 전략(Customer-oriented) 등을 말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 모든 항공사에 고유 코드명을 부여하는데 제주항공은 '7C'다.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는 'OZ'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5년, 10년 후에도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의 ‘새 기준(New Standard)’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전을 계속해달라"면서 "도전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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