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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교량용 급속경화궤도 공법' 교통신기술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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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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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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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자갈궤도를 콘크리트궤도로 개량…시속 300km 이상 고속철에도 적용 가능"

대전남연결선 소정교 급곡선 R600 구간 시험 시공한 모습/사진=철도연 제공
대전남연결선 소정교 급곡선 R600 구간 시험 시공한 모습/사진=철도연 제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교량용 급속경화궤도 공법'이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제49호)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법은 노후된 자갈궤도를 콘크리트궤도로 전환하는 궤도 개량 기술이다. 자갈 사이의 공간을 초속경 시멘트로 채워 자갈층을 콘크리트 층으로 바꿀 수 있다.

철도연은 작업 시간이 짧고 시공 1시간 이후부터 열차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확보하기 때문에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시간을 이용해 열차운행을 제한하지 않고도 공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량 상부구조물과 궤도를 급속하게 일체화하면서 온도 변화에 따른 구조물의 변형과 균열 발생을 해결해 터널과 토공 구간뿐 아니라 교량까지 궤도개량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곡선 반경과 주행 속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일반 철도뿐 아니라 시속 300km 이상의 고속철도에도 활용 가능하다.

연구책임자인 이일화 철도연 첨단인프라연구팀장은 "노후화된 자갈궤도 구간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유지보수 효율화, 비용 저감, 열차의 주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시속 400km급 초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선결 조건인 자갈도상궤도 개량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교량용 급속경화궤도 기술은 국내외 철도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이라며 "앞으로 철도개량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등 해외철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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