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베이비, 임신 필수 어플 '베이비빌리'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빌리지베이비가 임산부 필수 어플 베이비빌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빌리지베이비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임신 출산용품 정기 구독 서비스 '월간임신'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IBK창공(創工) 마포

베이비빌리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뱃속 태아를 귀여운 아기 ‘빌리’ 일러스트로 매일 확인하는 동시에 머리 아픈 출산 준비물을 간편하게 관리하며 정제된 임신 정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임산부용 어플이다.

또한 임신 주차에 맞게 태아의 크기와 상태, 신체 발달 정보 등을 알아보며 시기별 엄마가 하면 좋은 것과 피하면 좋은 것, 아빠의 행동 지침까지 꼭 확인해야 할 정보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사진제공=IBK창공(創工) 마포

빌리지베이비의 장이지 마케터는 "베이비빌리 어플은 임신 후 출산준비물을 구매하며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임산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출산준비물의 판매량이 높은 제품들의 순위와 직접 구매한 소비자의 리뷰까지 확인이 가능하여 실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비빌리를 캡처하여 SNS에 업로드하면서 임신 사실을 밝히는 ‘임밍아웃’이 임산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 SNS 사용자는 "다른 어플을 사용 중이었는데, 알고보니 일본 어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항상 찝찝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임산부 어플 베이비빌리가 출시됐다는 것을 알고 그 어플을 삭제하고 베이비빌리를 다운로드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만족스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빌리지베이지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3기(공동운영사: ㈜엔피프틴파트너스) 선정기업으로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