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향후 2년,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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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마산 소재 블루베리 공동선별출하장을 찾은 노박래 군수.(서천군 제공)© 뉴스1

노박래 군수가 서천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서천군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백운석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1일 “지난 2년간 당면과제 해결과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뒀다면, 향후 2년은 서천을 먹여살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며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노 군수는 이날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민선7기 2주년 주요 성과와 후반기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과 경제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군민들 덕분에 감염병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민선7기 2년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의 토대를 구축했다”며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경제구조 구축과 함께 농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서천군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회고했다.

노 군수는 주요 성과로 Δ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 구상안 마련 Δ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 Δ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 Δ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1개사 19만 819㎡ 분양(분양률 30%) 및 34개사와 6895억 원 투자협약 체결을 꼽았다.

노박래 군수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장을 방문해 농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서천군 제공)© 뉴스1

또 Δ 2020년 서천사랑상품권 186억 원 판매 달성 및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구축 Δ서래야 쌀 수출 5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및 블루베리 재배단지 현대화 시설 구축 Δ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등을 들었다.

노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가 주어진 당면과제 해결과 미래 사업의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면, 후반기는 분야별 종합계획을 토대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향후 서천을 먹여 살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역점 추진해 군민들이 그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군수는 “후반기에 서천군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6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장항 브라운필드 국가상징모델 조성을 위한 토지이용 기본계획 수립,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연계 산업 활성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 등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항화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테마공간 조성 및 궤도형 전기차 설치 기반 조성과 농·수산업 6차 산업 고도화를 통한 주민 소득 창출, 포스트코로나시대 비대면 신산업 대응방안 수립 등을 선정하고, 장기적인 군정발전 전략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서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야간경관 명소 조성, 서천·군산 공동 금강하구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를 연계해 서천군이 글로벌 생태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