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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유준 울산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울산 동구의회 제공) © 뉴스1 |
동구의회는 1일 의회 의사당에서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2회 임시회를 열어 제7대 울산시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의장, 부의장에 모두 입후보했던 임정두 의원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의장 선거는 홍유준 의원과 정용욱 의원이, 부의장 선거는 김태규 의원이 각각 출마했다.
의장 선거 결과 홍유준 의원은 총 7표 가운데 4표를 받아 당선됐다.
홍유준 신임 의장은 나선거구(일산·전하1·2동) 3선 의원으로 제6대 동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태규 의원이 7표를 받아 당선됐다. 김태규 신임 부의장은 나선거구(일산·전하1·2동) 초선 의원이다.
홍 신임 의장은 "지난 5·6대 동구의회는 한 명의 의원이 의장을 독식하는 안 좋은 사례가 있었다"며 "7대에서 그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동료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과 소통하고 화합해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동구의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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