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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바른 대표 "사람을 이롭게 하는 법률가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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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진상현 부장
  •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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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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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김현웅 대표 인터뷰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법무법인 바른 김현웅 대표 인터뷰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법리인(以法利人)'

김현웅 법무법인 바른 신임대표는 '법으로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좌우명을 늘 마음에 새긴다. 30여년 경력의 법조인인 김 대표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을 다시 환원한다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했다. 검사로 25년 일한 뒤 법무부장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 난 그는 "공직생활 경험과 조직운영 노하우가 바른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선친은 판사 출신으로 제1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 전 변호사다. 선친을 이어 2대째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검사 시절, 수사와 기획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무부 법무심의관 시절엔 호주제폐지를 포함했던 민법개정, 통합도산법·전자어음법·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정 등 굵직한 법률 제개정 작업을 실무 책임자로 완수했다. 그는 "자정까지 이어지는 야근을 매일 하며 같이 고생했던 법무심의관실 검사들과는 지금까지 각별히 지낼 정도"라며 공직생활 중 가장 보람을 느낀 경험으로 법무심의관 시절을 꼽았다.

200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 담당했던 카페트 수입·판매업자 관련 법조비리사건도 그에겐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다수의 현직 판검사가 연루돼 있던 사건이라 공정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심했다"는 그는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차관급 고법 부장판사가 구속된 건 사상 처음이었다.

법무부 재임시절 그가 제안해 시행된 '탑승자 사전확인제도(I-Prechecking, IPC)'는 항공안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14년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사고'에서 착안한 이 제도는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으로부터 전 세계 민간·공공 부문을 통틀어 대한민국 정부기관 최초로 세계정보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시장개척 앞장 서고 전문성 강화하겠다"


김 대표는 "법무법인 바른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산업별, 기업별 법률 자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법률 서비스 회사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 구성원 변호사의 높은 업무 관여도, 전문조직 강화, 고객들의 전폭적인 신뢰가 그 바탕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해서는 "바른은 한 발 앞서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상속신탁을 유망분야로 보고, 2012년 상속신탁연구회를 업계 최초로 개설해 가업승계 및 신탁법에 관한 발제 및 연구는 물론 관련 사건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지원센터'도 바른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기업 법무에 필수적인 분과위원회로 'M&A, 지식재산권, 회사 일반, 조세' 네 분야로 나눠 구성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바른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선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형 로펌의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팀’을 만들어 식품기업 및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식품위생법 해설' 책자를 발간하고 식품 법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특화된 전문성을 내걸고 있다. '산업별 기업진단 컨설팅 연구회'를 만들어 기업뿐만 아니라 산업별로 특징적이고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호사들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형사에 강한 '바른'…압도적 경쟁력"

바른은 형사부문에 강한 로펌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기존 형사팀을 형사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풍부한 수사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형사그룹에 대해 김 대표는 "기존의 강점을 기본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발맞춰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종래 대형 로펌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영역을 개척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 형사 영역도 보강하고 있다. 공정거래, 회계감리 분야, 기업경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안전·인사노무 분야, 먹거리 안전 등과 관련된 식품·의약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스타트업·핀테크·블록체인 분야 대응을 강화했다.

김 대표는 "형사그룹은 파트너 변호사들의 화려한 재조경력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압도적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 검찰 등에서 실무에 정통한 파트너 변호사들이 직접 뛴다는 점이 바른 형사그룹의 장점이기도 하다. 다른 대형 로펌은 파트너들이 실무에는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면 바른은 파트너 대 어쏘 변호사 비율이 최대 4:1에 이를 정도로 파트너 변호사의 비중이 훨씬 높다. 경험 많은 중견 변호사가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책임지면서 변론의 질과 성공률을 동시에 높이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게 바른의 설명이다.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WHO IS?



김현웅 변호사는 1959년 전남 고흥군에서 태어나, 광주일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0년 검사로 임관했다. 법무부에선 법무심의관, 감찰기획관, 차관 등을 거쳤다. 2015년 7월 제64대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했다. 지난 6월부터 법무법인 바른의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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