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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이용자, 2000만명 돌파…우체국·증권사 등도 참여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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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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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결제원
/자료제공=금융결제원
경제활동인구의 70%가 넘는 2032만명이 오픈뱅킹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금융투자회사 등 2금융권도 오픈뱅킹에 참여한다. 다만 카드사는 규제 때문에 별도로 방안을 마련해 협의해야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결제원·금융연구원은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오픈뱅킹 도입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오픈뱅킹 가입자는 4096만명이고 등록된 계좌수는 6588만계좌다. 중복등록을 제외한 가입자는 2032만명으로 국내 경제활동인구 2821만명의 72%에 이른다.

이용건수는 10억5000만건을 넘었다. 일평균 이용건수도 659만건이다. 은행권은 다른 은행계좌와 연동한 이체와 조회를 중심으로, 핀테크회사들은 선불충전을 활용한 간편결제와 해외송금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기관도 늘어난다. 농협중앙회, 우정사업본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서민금융기관과 교보, 대신, DB금융투자, 메리츠, 미래에셋대우, 삼성, 신한금융투자, SK, NH투자, 유진투자,이베스트투자, KB, 키움, 하이투자, 한국투자, 한화투자, 현대차증권 등 금융투자회사 17곳이 참여를 준비중이다. 이들은 12월부터 준비가 끝나는대로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카드사는 별도로 방안을 마련해 협의하기로 했다. 오픈뱅킹 적용 대상 금융사는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카드도 계좌로 볼 수 있다'라는 유권해석이나 금결원 내부규정이 있어야 한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픈뱅킹으로 금융산업에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금융 소비자는 체감도 높은 편익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과 금융투자회사, 카드사 등 제2금융권까지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앞으로 오픈뱅킹은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와 결합하면서 개방과 연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한은행과 토스를 운용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개월간 운영성과를 발표했고 금융연구원은 오픈뱅킹을 고도화하기 위해 △참여기관 확대 △기능 다각화 △채널확대/리스크관리 △수수료/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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