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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과 5범과 한 배 탄 법무부 장관…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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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과 5범과 한 배 탄 법무부 장관…민망하다"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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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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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6일 '검언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지모씨에 대해 "사기 등 전과 5범과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 서울중앙지검장이 한 배에 타고 있다는 게 민망한 도덕적 스캔들"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모씨의 의혹을 다룬 기사를 첨부해 이같이 지적하고 "내가 궁금한 건 한명숙 사건에 관해 증언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라며 "그들도 교도소에 있던 사람들인데 이 시점에 이들을 불러낸 게 누구일까"라고 반문했다.


또 "정말 알고 싶다"며 "이들과 여권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었냐"고 의문을 품었다.

지난 5일에는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 "사기꾼 지모씨가 최강욱-황희석과 꾸민 '작전'"이라며 "추미애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사기꾼과 협업하는 정권 차원의 스캔들"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모씨는 채널A 기자가 현직 검찰 간부와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을 압박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인물이다.


하지만 지모씨가 사기횡령 전과 5범으로 지난해 출소 후 지금도 또 다른 주식 횡령 사건으로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언에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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