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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슈 기록적 폭우로 49명 사망·11명 실종…60만명에 피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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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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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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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구마모토 현 야쓰시로에서 한 남성이 폭우로 인해 범람한 쿠마강을 바라보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4일 일본에서 7만5000여 명의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과 관계자가 전했다. 기상청은 규슈 섬의 구마모토와 가고시마에 최고 수준의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사진=AFP=뉴스1
4일 일본 구마모토 현 야쓰시로에서 한 남성이 폭우로 인해 범람한 쿠마강을 바라보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4일 일본에서 7만5000여 명의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과 관계자가 전했다. 기상청은 규슈 섬의 구마모토와 가고시마에 최고 수준의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사진=AFP=뉴스1
일본 규슈에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고 수십명이 인명 피해를 입었다.

지난 3일부터 구마모토현에 쏟아진 폭우로 6일 오후 9시 50분 기준 4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폐 정지 상태, 11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아직 피해를 파악하지 못한 지역도 있어 경찰과 소방, 자위대 등이 실종자를 계속해서 수색하고 있다. 또 구마모토 현 내 수십개 지구에서 여전히 주민이 고립된 상태라 구마모토현은 가설도로를 만드는 등 최대한 빨리 주민 구조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4일엔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한 요양원이 넘친 강물에 잠긴 후 입소자 14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일 전원 사망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오카현과 사가현, 나가사키현 등에 최대급의 호우 특별경보를 내렸다. 호우 특별 경보는 산사태와 홍수 등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을 때 발표된다. 5단계 경보 수준 가운데 가장 높은 레벨 5가 내려졌다.

오후 9시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구마모토현 기쿠치(菊池)시가 60㎜, 나가사키현 운젠다케가 51.5㎜를 기록했다.

당국은 나가사키와 사가 후쿠오카 등 3개 현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3개 현의 주민은 총 57만2000여명에 달한다.

기상청은 쓰시마 인근에 정체된 장마 전선이 7일까지 계속해서 활발히 영향을 끼칠 예정이라며 특히 규슈 북부에서는 1시간에 8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하천 유역에서 주택 약 6100채가 물에 잠겼으며 최소 10.6㎢ 이상의 면적이 침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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