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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판정에 잠적한 60대 수색…경찰기동대·수색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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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판정에 잠적한 60대 수색…경찰기동대·수색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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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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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관할서 가용 인원 대부분 투입해 추적 중

코로나19 무단이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잠적해 보건당국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수색에 경찰기동대와 수색견을 동원할 방침이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지역 1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뒤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18번 확진자는 광주사랑교회와 연관된 85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격리병상을 배정하고, 119음압구급차를 보냈지만 A씨는 이미 잠적한 뒤였다.


보건당국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아 경찰은 A씨 거주지 관할 경찰서 가용 인원 대부분을 투입해 추적 중이다. 경찰기동대와 수색견도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의 뒤를 쫓고 있다.

감염병 관리법을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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