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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
중국마마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며느리 걱정 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소원이 전날 방송됐던 SBS 플러스의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는 기사의 캡쳐본이 담겼다.
이날 방송서 함소원은 "제가 45세인데 남편이 18세 연하다"라며 "내가 먼저 가게 됐을 때 남편이 재혼할 수도 있고, (재혼한) 여자가 우리 딸을 친딸처럼 보살펴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와 영상통화를 하며 "소원이가 먼저 가면 재혼할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진화는 해맑게 웃으며 "안 할 거다"라고 잘라 말해 함소원을 흐뭇하게 했다.
중국마마의 '걱정 말라'는 말도 며느리를 향한 위로와 걱정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는 팬들이 잇따라 "아름다운 고부관계" "며느리를 걱정하는 시어머니의 마음이 감동적이다"는 댓글을 남겼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 패션사업가 진화와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진화는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이며, 진화의 부모님은 하얼빈에서 10만 평 내외의 옥수수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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