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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석대 김윤태 교수© 뉴스1 |
(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김윤태(유아특수교육과·심리운동학과) 교수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형제복지원 사건 해결을 위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진상규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수용한 뒤 강제노역과 폭행, 살인 등 인권유린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김윤태 교수는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현재 대상자의 피해 사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면서 “이와 더불어 피해자를 위한 지원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과학연구소와 한국심리운동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윤태 교수는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 신안 염전 강제노역 사건, 남원 평화의 집 사건 등의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광주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장애인 아동 성폭력 사건인 이른바 ‘도가니 사건’을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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