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샷] 서동주 "변호사 안했다면? 가정폭력 겪은 이들 돕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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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서동주가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서동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그는 하루 전인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신간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홍보차 한국으로 입국한 바 있다.

한 팬은 "한국에 언제까지 계시냐"며 "한국에서 재택근무 하시나"라고 질문했고, 서동주는 "저희는 휴가가 없어서 일은 늘 한다"며 "오늘도 새벽 한시부터 일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무기력할 때 극복 방법에 대해 "하루라도 푹 쉬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날부터는 억지로라도 스스로를 푸시하는 편"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운동법에 대해서는 "요즘 운동을 거의 못했는데 예전엔 한창 웨이트를 했다"며 "지금은 데일리 산책, 스트레칭, 맨손 체조 등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동주는 자신의 MBTI가 ENFP라고 답하는가 하면, "변호사가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유기견을 돕는 일이나 가정 폭력을 겪은 분들을 돕는 일 같은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연예계 법조계 두 군데 일하려면 힘들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연예인이라기보다 가끔 방송에 나오는 변호사가 맞는 타이틀인 것 같다"며 "본업이 변호사니까 본업에 방해가 될만한 다른 일들은 안 하려고 한다. 시간 쪼개서 일해야 하니까 힘든 면은 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이 있다.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 부족해도 욕심내서 이것저것 도전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을 출간했다. 이번 에세이는 서동주의 두 번째 저서로, 아버지 서세원과 절연하기까지 과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화려한 스펙 뒤에 가려져 있던, 미국에서의 힘들었던 학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성적 압박 속에 MIT를 졸업했던 과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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