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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리뷰] 'NC 투수 9명 vs LG 6명 혈투' 시즌 1호 '연장 12회 무승부'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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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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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1회 LG 진해수(오른쪽)이 1사 후 박민우를 1루에서 아웃시키고 있다.
연장 11회 LG 진해수(오른쪽)이 1사 후 박민우를 1루에서 아웃시키고 있다.
LG와 NC가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시즌 1호 무승부의 주인공들이 됐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6-6으로 비겼다.

전날(10일) 대패한 LG는 30승 1무 27패를 마크했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NC는 39승 1무 17패로 1위를 지킨 채 40승 고지 선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LG는 7회까지 6-3, 3점 차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7회초에는 LG 선발 이민호가 2아웃까지 잘 잡은 뒤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자 잠실구장에 사이렌이 울렸고, 마운드에 고우석이 등장했다. 지난 5월 10일 NC전 이후 약 2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고우석은 박석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임무 완수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고우석의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NC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8회 선두타자 알테어가 바뀐 투수 김대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제 2점 차. 이어 2사 후 모창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성욱이 좌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승부를 6-6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양 팀은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초반 기선은 NC가 잡았다. 1회초 NC는 초반에 흔들리는 이민호를 상대로 볼넷(1번 박민우)-몸에 맞는 볼(2번 권희동)-볼넷(4번 양의지)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알테어의 좌전 2타점 적시타와 후속 노진혁의 중전 적시타가 연달아 나왔다.

LG도 무섭게 반격에 나섰다. 2회 1사 2,3루에서 이천웅과 김현수가 연속 적시타를 쳐냈다. 3회엔 오지환이 1사 후 중월 동점 솔로포(시즌 5호)를 쏘아 올린 뒤 4회 무사 1,3루에서 이형종과 라모스가 연속 적시타를 뽑아냈다.

5-3 리드를 잡은 LG는 6회 라모스가 NC 김진성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기록하며 또 한 점 달아났다. 결국 최종 승부는 연장까지 돌입한 끝에 갈리게 됐다.

LG 선발 이민호는 1회초 3실점 하면서 무너지는 듯했으나 더 이상 실점 없이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6⅔이닝(108구)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지만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

NC는 선발 라이트를 2⅓이닝(60구)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3회 강판시키는 초강수를 두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NC는 총 투수 9명을 투입했고, LG 역시 선발 포함해 6명을 내보냈으나 양 팀 모두 연장전에서도 득점에 실패,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1회 NC 알테어(왼쪽)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1회 NC 알테어(왼쪽)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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