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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박원순, 오후 백선엽 조문한 염수정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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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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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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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11일 잇따라 조문…“구원의 영혼 받아주길”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11일 오후 2시 고 백선엽 장군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11일 오후 2시 고 백선엽 장군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을 6.25 전쟁 때 풍전등화였던 우리나라를 목숨걸고 지켜낸 분이라며 “하느님께서 그분의 영혼을 받아주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고 서울대교구가 13일 전했다.

빈소에는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가 함께했다. 백선엽 장군은 생전 충북 음성군에 있는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에게 세례명 '요셉'으로 세례를 받았다.

지난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해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를 지냈다.

또 6.25 전쟁 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을 지휘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33세 나이로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제 만주군 간도 특설대에 복무하면서 지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백 장군의 영결식은 15일 오전 7시30분 치러지며 오전 11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염 추기경은 앞서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천주교엔 자살을 금지하는 교리가 있지만, 자살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 서울대교구 측의 설명이다.

허영엽 신부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영원한 구원에 대해 절망해서는 안 되며 하느님께서는 당신만이 아시는 길을 통해 그들에게 구원에 필요한 회개의 기회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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