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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들은 △소비재(화장품·완구류 등) △IT·산업재(레이더 센서·물류 로봇 등) △헬스케어(뇌수술 삽입재,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 등) 분야 스타트업이다. 중진공은 각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이유로 35개사 목록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특화 BI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지 입주 대신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등 방식이다. 입주기업 수요에 따라 사회관계망(SNS)인플루언서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등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현지의 물리적 영업활동 등 오프라인 지원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창업특화BI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해외 신시장 진출 활로 모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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