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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쓰레기더미서 고폭탄 상자 발견…"공군에서 사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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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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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투기방지 CCTV는 가짜…"투기자 확인 어려울 듯"

쓰레기더미서 발견된 군용 탄약상자(청원경찰서 제공)   © 뉴스1
쓰레기더미서 발견된 군용 탄약상자(청원경찰서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 주택가 쓰레기더미서 발견된 고폭탄 탄두 보관 군용 상자는 공군에서 사용하는 고폭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청원구 내덕동 주택가 쓰레기더미에서 나무로 된 군용 탄약상자 2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3~4일 전부터 상자가 이곳에 버려져 있었다"며 직접 인근 지구대를 찾아 신고했다.

탄약상자 안에는 2.75인치 고폭탄 탄두 신관 지환통(탄약류 겉포장 용기) 7개가 담겨 있었다.

폭발물은 담겨있지 않았다.

해당 고폭탄은 전투기와 헬기 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공군 군수사령부에서 조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느 공군 부대에서 사용했는지, 왜 버려지게 됐는지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약상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수거했다.

경찰과 군당국은 주택가에서 군용상자가 발견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산 로켓 상자로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더미를 비추는 쓰레기 투기방지용 CCTV는 가짜였다"며 "상자를 누가 버리고 갔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용 탄약상자가 발견된 쓰레기더미© 뉴스1
군용 탄약상자가 발견된 쓰레기더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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