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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 쇼크…10년만에 4달 연속 취업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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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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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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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취업자가 4달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떨어졌다. 구직활동도, 일도 안하고 그냥 쉰 '쉬었음 인구'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35만2000명 줄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올해 3월 이래 4달 연속 감소다. 이는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떨어졌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0.4%로 1.2%포인트 낮아졌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42.0%로 지난해 6월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30대(-1.1%포인트), 40대(-1.6%포인트), 50대(-1.7%포인트) 등에서 모두 고용률이 낮아졌다. 반면 60세 이상 고용률은 0.6%포인트 오른 43.8%였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보건복지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이 5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씩 해제한 덕분에 조금씩 풀린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산업별 취업자는 취업자는 숙박·음식점업 -7.9%(18만6000명), 도매 및 소매업 -4.8%(17만6000명), 교육서비스업 -4.6%(8만9000명) 등 대면서비스업종 위주로 줄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월부터 재개된 노인일자리 영향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7,4%(16만4000명) 늘었다. 택배업 등의 활황으로 운수·창고업도 3.5%(5만명) 늘었으며 농림어업도 3.4%(5만2000명) 늘었다.

임시·일용직이 49만4000명 감소했으며 상용직은 34만9000명 늘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7만3000명, 무금가족종사자는 5만3000명씩 감소했으며 1인 자영업자는 1만8000명이 늘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49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2000명 늘었다. 쉬었음 인구는 14.4%(28만9000명) 늘어난 229만6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취업자로는 분류되지만 1달 근무 시간이 0시간인 '일시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7%(36만명) 늘어난 72만9000명을 기록했다. 정동명 국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서비스 등에서 일시휴직자가 늘어났지만 지난 5월에 비해 증가폭은 100만명대→70만명대로 줄었다"면서도 "줄어든 일시휴직자가 비경활인구 또는 실업자 등 어디로 갔는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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