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 음성군·콜마비앤에이치 176억원 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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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음성군이 콜마비앤에이치㈜와 대풍산단에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공장 조감도(음성군 제공)2020.7.15/©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콜마비앤에이치㈜와 17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풍산업단지 내 공장 2개 동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콜마비앤에이치는 상품 수요가 급증해 3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공장 신설로 음성군일자리센터와 협력해 9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윤여원 대표는 "국내 최고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라는 명성답게 음성군에 지속적 투자와 고용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상반기 지방행정 신속 집행 '우수']

음성군은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충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2175억원 중 2186억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11억원을 초과 집행했고, 일자리 분야도 120% 초과 달성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분기 100%, 2분기 121%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군은 1월에 신속집행추진대책반을 구성해 대책보고회를 3월부터 6월까지 4차례 개최했고, 주요 사업 집행상황은 매주 수시로 점검했다.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이주여성과 고추장아찌 만들기 체험]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5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을 초청해 고추장아찌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고추(300㎏)로 장아찌를 만들어 지역 내 이주여성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강희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민화 병풍전 열어]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 2020년 기획전시 중 하나로 입주작가 '잉홀'의 민화 병풍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8월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Δ김혜식의 십장생 Δ장영란의 초충도 Δ민용남의 구운몽도 Δ정향숙의 연화도 Δ최경자의 문자도 등 병풍 15작품을 선보인다.

잉홀은 한국전통민화협회 음성지부 회원 5명으로 구성한 팀 이름으로, 음성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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