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24일, 금)…영동 시간당 30~5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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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박하림 기자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시 운정동 일대가 지난밤 내린 비로 침수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원 누적강수량은 설악동 250.5㎜, 미시령 243.5㎜, 양양(강현) 222㎜, 양양(오색) 193㎜, 강릉성산 182㎜, 강릉 173㎜, 속초(청호) 162.5㎜, 고성(간성) 152.5㎜ 등이다. 2020.6.30/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강원=뉴스1) 박하림 기자 = 24일 강원도는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서는 이날 오전 3시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다 오후 3시부터 차차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이날 오전 3시부터 25일 오후 6시 사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에 24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25일까지 100~25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엔 50~100mm의 비가 내리겠다.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8~20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16도, 강원동해안 18~19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4~2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0~22도, 강원동해안 21~25도가 되겠다.

강원산지와 내륙의 높은 산악지역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전해상에는 이날 새벽부터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동해중부해상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비가 내리면서 낮은 구름대로 인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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