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본격 재평가 구간..목표가↑-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콜마비앤에이치 (15,150원 ▼50 -0.33%)에 대해 본격적인 멀티플 재평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8000원으로 높였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200원이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애터미 및 비애터미 주문 물량 증가 추이를 감안해 분기 평균 9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애터미 차이나 효과로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기준 애터미 매출액은 3625억원, 비애터미 매출액은 1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애터미 차이나 매출 동향, 이에 따른 증설 계획 등이 콜마비앤에이치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 3공장은 현재 기계설비 설치 중으로 오는 9월 중 완공을 예상했다. 음성 3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총 생산능력은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조 연구원은 강소콜마는 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1기 기준 700억원 규모 생산능력을 증설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태는 하반기 1기 기준 200억원 규모 생산능력으로 선가동을 위한 등록 절차에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9.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2021년 중국 매출액이 온기 반영되면 중국 수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20% 이상 비중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콜마비앤에이치, 본격 재평가 구간..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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