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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개월만에 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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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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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3일부터 비대면 서비스

지난달 1일 오후 광주 동구 한 노인복지시설 대문이 굳게 닫혀 있다.2020.7.1/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지난달 1일 오후 광주 동구 한 노인복지시설 대문이 굳게 닫혀 있다.2020.7.1/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2월6일부터 장기 휴관에 들어간 복지관 등 사회복지 시설 운영을 3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노인·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36곳, 경로당 1329곳, 노인교실 45곳, 자활센터 10곳,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38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0곳, 정신재활시설 7곳 등이다.

그동안 시설 휴관이 장기화하면서 노인·장애인 등 이용자들이 우울증을 호소하고 돌봄 공백 문제로 운영 재개 요구가 컸다.

8월부터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의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 복지관 등의 시설을 활용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는 지난 27일 관련 시설 협회장과 자치구 복지국장 연석회의를 갖고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전환할 경우 휴관 중인 사회복지 이용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시설 유형별로 소독과 방역대책 마련·시행,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해 왔다.

시는 시설 운영을 재개하더라도 시설 방역관리와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3일부터는 1단계로 비대면 서비스나 10명 이내 참석하는 소규모 실외프로그램만 운영하고 2주 후부터는 2단계로 소규모 프로그램을 실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

지하층에서 운영하거나 운동·댄스 등 마스크 착용이 곤란한 경우, 밀접접촉이나 침방울이 튈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은 제외한다.

경로당은 방역·청소 등 사전 준비를 거쳐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되 단체 식사는 금지하고 무더위 쉼터로만 이용하도록 했다.

노인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은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된 후 정상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와 같이 대체식이나 도시락 배달로 대신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3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는 다시 시설 운영이 중단된다"며 "시설별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용자 모두가 마스크 쓰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복지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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