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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부하 직원 '확찐자' 발언 팀장 징계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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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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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1심 재판 뒤 결정

청주시청사© News1
청주시청사© News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계약직 여직원을 '확찐자'로 표현한 6급 팀장에 대한 징계를 유보했다.

시 인사위원회는 3일 검찰이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공무원 A씨(여)의 징계를 유보하고 1심 판결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3월 시장 비서실에서 계약직 여직원의 몸을 찌르며 "확찐자가 여기있네"라고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확찐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찐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다.

피해 여직원의 고소로 조사를 벌인 경찰은 이 발언이 모욕으로 보기 어렵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지난 6월 모욕 혐의로 기소했다.

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는 이 발언을 성희롱으로 규정하고 피해자가 원하면 상담 등을 지원하고 A씨의 소속 부서에 성인지 교육 등을 하도록 제시했다.

시 감사관은 A씨에 대한 경징계를 인사부서에 요청했다.

공무원 경징계는 6개월간 승진·승급을 제한하는 견책, 최대 3개월간 보수 3분의 1을 감액하고 1년간 승진·승급을 제한하는 감봉으로 나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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