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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리츠, 배당매력에 핵심부지 개발 기대감까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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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리츠, 배당매력에 핵심부지 개발 기대감까지-SK證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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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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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5일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에 대해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3가지를 모두 지향하는 리츠로 향후 알짜 주유소 부지 개발 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신서정 연구원은 "아시아 최초의 주유소 상장 리츠가 될 예정으로 투자자산은 전국 총 187개 주유소의 토지, 건물, 구축물 등"이라며 "주유소 입지 특성상 지역거점에 위치해 있어 추후 상업용/주거용 부동산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책임임차인으로 현대오일뱅크(전체 임대료 비중 83%)가 10년 의무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영속성 리츠로서 부지개발 및 수도권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이 기대되고 AMC(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의 레코드를 감안할 때 부지가치 상승도 추가적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매각 차익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6%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핵심임차인인 현대오일뱅크 뿐 아니라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까지 포함시 전체 임대료 비중의 89%를 차지하는데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임차 10년 장기계약을 한 데다 임차인의 유통망 강화 관점에서 추가 연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설사 추가연장을 않더라도 추가임차에 대한 의사결정은 8년차에 하도록 돼 있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할 수 있는 시간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며 "만약 통매각이 어려워 자산을 각각 매입하게 될 때 2년간 추가임차를 요구할 수 있다는 요건도 있어 적어도 12년 이상은 배당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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