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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언 때문? 美 '손세정세' 마신 4명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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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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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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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손세정제를 손에 쓰지 않고 마신 4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살균제 주사' 발언이 이런 결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지적된다.

손세정제 /사진=AFP
손세정제 /사진=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애리조나, 뉴멕시코 주에서 지난 5~6월 사이 15명이 손세정제로 인한 중독 증상을 겪었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일부 손세정제에 규정에 어긋난 성분이 들어갔고, 어떤 사람들은 이를 잘못 사용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하는 손세정제는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판올'(알코올의 종류)이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일부 수입산에 '메탄올'이 들어가 있어 문제가 됐다.

메탄올은 중독될 경우 실명,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메탄올로 만든 밀주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앞서 보고된 15명의 미국인 환자 중 3명은 시각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에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살균제가 바이러스를 1분 안에 나가 떨어지게 할 수 있다"며 살균제를 몸에 주사하면 어떻냐고 말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CDC가 당시 대통령 발언 뒤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인 3분의 1가량은 세정제 등 제품을 오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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