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도 전문 창작활동 공간 '에스큐브' 생긴다

경남도 창업 연계형 전문 창작활동 공간인 ‘에스큐브(S-cube)’ 리플릿.(경남도 제공)2020.8.6.©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도내에 창업 연계형 전문 창작활동 공간인 ‘에스큐브(S-cube)’를 통해 도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이 보다 쉬워지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에스큐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경남 유일의 전문 창작활동 공간으로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위한 제작 공간을 제공하고 무료 장비 지원, 시제품제작 및 사업화 컨설팅까지 돕는다.

에스큐브는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의 전문랩 분야에 선정돼 올해 2월말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민간에 개방을 하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3일부터 5일까지 ‘체험해봄’이라는 시범 교육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에스큐브 민간개방을 위한 준비를 했다. 6일부터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본격적인 개방운영에 들어간다.


향후 제품 전시·판매 공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개방 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운영할 창작활동 공간 교육프로그램의 개선점을 도출해 본격적인 정규프로그램 구성에 참고하게 된다.

행사는 일반대상 교육프로그램인 Δ3D프린팅·도자공예 융합체험 Δ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초급코딩 체험 Δ칠보·플라워공예 융합체험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입주기업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한 진성태 경남테크노파크 메이커지원팀장은 “에스큐브가 도민부터 창업자, 도내 제조업체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경남 지역 창작활동 공간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스큐브에 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 및 (재)경남테크노파크 메이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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