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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경비원 갑질 논란…CCTV 가리고 웃옷 벗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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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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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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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 1
/사진 = 뉴스 1
경비원에 대한 갑질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서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욕설을 내뱉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한 아파트의 입주민 A씨(60대) 등 3명을 경비원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이 아파트의 관리소장 B씨(70대)가 혼자 근무 중인 사무실로 들어가 욕설을 내뱉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관리사무소측의 아파트 공사 공고문을 부착한 것과 관련, B씨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관리사무실 내 CCTV를 종이로 가린 뒤, 웃옷을 벗는 등의 방식으로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입주민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2013년부터 경비원 업무를 시작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 이외에도 다른 입주민 2명에게 수 차례 괴롭힘을 당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입주민은 B씨를 향해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지목된 다른 입주민 2명을 대상으로도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한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행과 감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검찰은 해당 입주민을 무고, 강요미수, 보복감금 등 총 7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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