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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 구조물 제작 9년 연장…3400억 수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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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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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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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 구조물 제작 9년 연장…3400억 수익 확보
대한항공 (21,300원 상승150 0.7%)은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과 보잉787 항공기 동체구조물을 오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부품은 항공기 바퀴 부분의 동체를 지지하는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Aft Wheel Well Bulkhead)이다. 항공기 구조 강도를 높이고 메인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에서 항공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의 일부분인 만큼 고도의 정밀성을 갖춘 복합재 부품으로 제작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2005년 가와사키 중공업과 보잉787 항공기 동체구조물 개발·생산 계약을 맺었다. 내년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이번 후속 계약으로 사업 기간이 9년 연장됐다.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30년까지 34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1100여 대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해왔다"며 "제작 능력과 납품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계약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잉 항공기 동체 관련 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와사키 중공업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신규 사업 유치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을 포함해 보잉787 항공기 4개 부분의 구조물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날개 부품인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 Tip) 및 '플랩 서포트 페어링'(Flap Support Fairing), 항공기 후미 구조물인 '애프터 바디'(Aft Bod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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