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8일 오전부터 인원 950명과 드론 등 장비 154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기상환경이 좋지 않아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6일에는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실종됐던 일가족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일 청주시 청원구 성암천에서는 진천 문백면에서 실종된 화물차 운전기사의 시신을 인양했다. 괴산군 달천에서 카약을 타다가 실종된 50대 남성도 숨진 채 발견됐지만 이는 수해가 아닌 수난사고로 분류됐다. 실종자 7명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고 있지 않다.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준으로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9일까지 최대 30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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